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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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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지구온난화 개선 연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7 10:54

몽골지역 사막화 방지 위한 묘목 기부·식재…ESG 경영 중장기 과제 실천 내용 반영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롯데정밀화학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롯데정밀화학은 2년 연속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 QR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캠페인에는 총 19만9000명이 참여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튀르키예 주민 5344명의 생계지원비와 교육물품 및 위생키트 전달에 쓰였다.


올해는 QR코드 스캔 후 목표 댓글 달성시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묘목 450그루를 기부할 예정이다. 몽골은 국토의 77%가 사막화되는 중으로, 이곳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이 황사로 날아온다.


특히 비양항가이는 울란바타르에서 서쪽으로 100㎞ 떨어진 곳으로 지형이 평탄하고 수량이 풍부해 한때는 들꽃이 풍성한 초지였으나, 현재는 토지 황폐화가 심각하고 북서풍의 영향으로 모래폭풍 발생 횟수가 증가해 주민들의 피해가 큰 지역이다.




롯데정밀화학은 ESG 경영 중장기 과제 추진을 위해 도입한 △기후변화 및 수자원 리스크 관리 고도화 △전 과정평가(LCA) 시스템 구축 △인권경영체계 △공급망 ESG 평가체계 등도 보고서에 포함시켰다.


지속가능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과 청정기술 도입 확대 및 환경영향물질 저감 실적 등도 공개하고 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ESG 경영은 기업이 존속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명이 됐다"며 “지난 60년간 축적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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