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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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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유관기관 합동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7 12:11

강풍 및 여름철 태풍 내습 대비 건축공사 현장 풍해복구 훈련 실시...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실전 대응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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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재난대응 훈련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IPA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지난 26일 인천항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대호종합건설㈜ 등 시공업체와 함께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인천지역에 빈번히 발생하는 강풍과 여름철 태풍 내습에 대비한 건설현장 풍해 복구훈련으로 진행됐다.


본 훈련은 태풍으로 가설구조물이 붕괴되고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재난 대응반은 △상황전파 및 대피 △부상자 응급조치 △사고보고 △복구작업 △조치결과보고 순서대로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이날 훈련에는 송도소방서와 IPA가 발주한 인접 현장 시공사가 참여해 재난 상황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했으며, 유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타 건설현장에도 훈련 사례를 공유했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훈련은 건설현장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중대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재난대응훈련 외에도 내달부터 9월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현장에 휴식공간 및 혹서기 물품 등을 갖춘 '온열질환 예방 근로자 쉼터'를 운영하는 등 건설현장 재해 예방을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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