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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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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청사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준공 목표로 ‘순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2 12:34

루원복합청사,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통합보훈회관 건립도 원활

용인시

▲인천시 신청사 조감도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공공시설 노후화와 접근성 부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시의 공공청사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먼저 1985년 준공된 시 청사는 39년간 인구 증가와 행정구역 확대 등 으로 행정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 사무공간도 부족해 인근 사무실을 임차하는 등 분산된 업무공간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른 신청사 건립 사업은 공사비 등 2848억원을 투입해 시청의 기존 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8만 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내년 3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분산된 행정업무 집중화는 물론 시민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공정률이 54%인 루원복합청사는 서북부지역 균형발전과 산하기관 집적을 통한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루원시티 내 연면적 4만 7423㎡,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 6월 '인천시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 계획수립'에 따라, 루원복합청사에는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관리공단, 미추홀콜센터, 서부수도사업소, 아동복지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 청사 및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도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약359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연면적 2만 570㎡, 주차대수 635대 규모로, 지난해년 10월 착공했으며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건립 중인 통합보훈회관은 총사업비 약26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971㎡ 지하1층~지상4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앞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공모에서 25개 업체가 참가등록을 마쳤으며, 8월 작품심사를 통해 당선작 선정 및 계약 체결한 후 2025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26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공공시설 신규 건립으로 공공서비스 효율성과 시민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공정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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