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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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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룩셈부르크와 파트너십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3 18:26

달 자원 탐사 등 우주자원 협력…양국 산업체간 교류 증가 모색

우주항공청

▲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과 스테파니 오베르탄 룩셈부르크 디지털부 장관 겸 고등교육부 장관(오른쪽)이 우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스테파니 오베르탄 룩셈부르크 디지털부 장관 겸 고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양국간 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룩셈부르크는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우주자원 탐사 및 활용법을 제정했다. 우주경제 활성화, 창업기업 확대 등을 목표로 제도 구축도 진행 중이다.


3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윤 청장은 우주항공청이 국내 관련 정책과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전담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32년 달에서 자원 채굴을 시작하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겠다고 천명한 내용도 소개했다.


윤 청장은 2022년 11월 양국이 체결한 우주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들어 실무협의체 운영 및 심포지엄 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 이행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우주과학 △우주정책 △우주탐사 및 자원활용 △우주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주자원 탐사 및 위성 개발·활용 등 우주산업체 교류를 확대하고 우주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솔루션도 논의했다. 룩셈루브크에서 주최하는 '우주자원 주간' 등에 대한 우주항공청의 참여 의지도 표명했다.


윤 청장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함께 견인하자"며 “양국 모두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이기도 한만큼 향후 건설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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