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7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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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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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 제1회 개발자회의 개최... “AI·로봇 물류가 미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4 15:43

임직원 100여명 참석…스마트팩토리·예지보전·수요예측 등 트렌드 공유

현대무벡스

▲3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제1회 현대무벡스 개발자회의'에서 도익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현대무벡스가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혁신 기술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무벡스는 100여명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현대무벡스 개발자회의(HMXDP)'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스마트팩토리·빅데이터·예지보전·수요예측을 비롯한 산업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스마트물류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무인이송로봇(AGV) △자율주행기술(SLAM) △로봇제어시스템(VCS) △창고제어시스템(WCS) 등을 소개하고 개선 방안을 설명했다.


현대무벡스는 2차전지 뿐 아니라 타이어·유통·식품·제약·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북미와 호주를 비롯한 지역에서 굵직한 수주가 이어지는 중으로 지난달까지 신규 수주 3000억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만에 지난해 실적의 4분의 3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2019년 구축한 청라R&D센터 등을 토대로 AI·로봇 기반의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고도화한 덕분이다. 국내·외 신기술 특허 107건도 출원하고 126건을 등록했다.


도익한 현대무벡스 대표는 “스마트물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융복합된 신성장 미래 산업"이라며 “AI·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사업경쟁력의 핵심이고, 회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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