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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횡성한우 경쟁력 강화’ 전문교육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8 04:16
횡성한우 경쟁력 강화 전문교육

▲횡성군은 17일 명품횡성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횡성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한다고 밝혔다.


횡성한우 전문교육은 송호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송호대 창조관에서 한우사관학교 수료생 200명과 희망농가 50명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계속되는 소값 하락과 2026년과 2028년에 예정된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소고기 무관세 수입 등 변화하는 환경에의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고급육생산, 개량, 경영에서 유통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국제정세에 따라 급변하는 사룟값 등 불안한 축산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의 차별화를 꾀했다.


17일 1회차 교육에서는 (사)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에서'개량과 품질'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대전 백석환 석천농장 대표의 '송아지 관리' 강의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했다.




오는 24일과 8월 5일에는 △고급육 생산(울주군 이규천 태화한우농장 대표) △경영ㆍ유통(정읍시 김상준 행복하누 대표) △최고의 품질, 최고의 낙찰가(음성축산물공판장 이정익 과연미트 대표)를 주제로 보다 현실적인 교육들이 예정돼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평생 쌓아온 개량기술과 농장 운영 사례는 물론 유통업체가 선호하는 한우육성 노하우를 이야기하는 자리다. 횡성한우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운 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다. 유용한 기술이나 정보는 반드시 농장에 접목시켜 횡성한우산업을 이끌어가는 명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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