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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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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상반기 관광객만 310만 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4 16:18

지난해 대비 30% 증가…매력 관광지 입증

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을 찾은 관광객 수가 올해 상반기만 31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는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성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관광명소를 갖고 있어 매년 고흥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 민간정원 1호인 쑥섬은 전년 대비 100%,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이 23% 증가하는 등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토요일 밤 9시 녹동항에서 펼쳐지는 드론쇼 역시 관람객들에게 매주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으며,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운영하는 우주과학 열차도 매회 매진되는 등 각종 관광콘텐츠가 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나로우주센터 내 우주과학관과 고흥만 간척지에 있는 드론센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 품질과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려 체류일,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경제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한 플랫폼 리뉴얼, 우주과학 여행상품 개발, 친환경 천체관측 프로그램 기획,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고흥군의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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