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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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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집중호우 인명구조 공무원 유공표창 수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7 23:25
시흥시 26일 집중호우 인명구조 공무원 6명 유공표창 수여

▲시흥시 26일 집중호우 인명구조 공무원 6명 유공표창 수여.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적극적인 인명구조활동을 펼친 시흥시 공무원 6명에게 유공 표창을 2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시민안전과 강경모 기동안전점검팀장과 김옥성 주무관, 이하늘 주무관, 대중교통과 김관수 주무관, 서지희 주무관, 건설행정과 이현우 주무관이다.


이들 6명은 7월18일 오전 8시경 마전봉화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중이던 차량을 발견, 즉각적인 대처로 고립된 시민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당시 급격한 빗물에 불어난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고, 차가 떠내려가는 위기상황이었지만 공직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50대 운전자와 딸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강경모 기동안전점검팀장은 “선제대응으로 시민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되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공직자가 조금 더 힘을 내면 시민은 더 안전해질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자기 안위보다 시민안전을 먼저 생각한 유공 공무원들의 용감하고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에 있어서는 한발 앞서 빈틈없이 대응하며 시민 안전과 복지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시흥시는 침수취약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수립한 '시흥형 침수취약시설 관리 매뉴얼'에 따라 지하차도-도로-상가 등 상황별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풍수해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별 예찰, 재난 대비 담당자와 비상근무자를 집중 배치하는 등 침수피해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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