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해 거북섬 관광 브랜딩 창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흥거북섬민관관광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14개 거북섬 문화-관광 관계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과 업체는 거북섬 해양-레저시설을 기반으로 관광 브랜딩과 활성화 제고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참가 기관과 기업은 시흥시, 시흥도시공사(관광사업단), 시흥산업진흥원(환경-관광실), ㈜웨이브파크, 지에이그룹, 본다빈치㈜, 웨이브엠호텔, 웨이브힐, ㈜핸디즈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점,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지부, 시흥시서핑협회, 대영와이드, 동네봄 등이다.
협의체는 거북섬 특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추진으로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거북섬 특화상품 개발, 상호 플랫폼 활용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국내외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공동 유치 등에 협력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손잡게 돼 매우 뜻 깊다. 앞으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