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아산시는 지난 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웰니스 페어(Wellness Fair)'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온천 치유산업의 발전을 다시 한번 알렸다.
이번 행사는 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Wellness)' 사회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채널A와 웰니스페어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이 후원했다.
시는 온천 건강 및 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 온천산업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지역문화 활성화 부문 우수상 등 최근 1년간 온천 분야에서 9관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아산시가 대한민국 온천 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졌음을 의미한다.
박경귀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웰니스'는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안 중 하나"라며, “1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왕실 온천 등 3개의 온천지구를 보유한 아산시는 대한민국 온천산업을 선도하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아산시가 현재 '온천요법의 건강보험 편입 추진'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도전이 성공한다면 대한민국 모든 온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의 온천자원이 해외 유수의 온천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온천산업 발전과 웰니스 산업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웰니스 페어'는 14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되며, 시는 이번 행사에서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헬스케어스파 산업진흥원과 함께 '온천 웰니스 산업의 비전: 온천 의료와 건강보험 제도'를 주제로 포럼을 주관했다.
시는 앞으로도 웰니스 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