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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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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8 11:41

청년 주거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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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18일 국토교통부 주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서 공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 청년과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제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 공간과 일자리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역 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선정된 지역은 공주시 탄천면 안영리의 공주탄천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로, 이 사업에는 총 26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204억 원은 국비로, 나머지 64억 원은 시비로 지원된다.


구체적으로는 전용 면적 26㎡형 72세대와 46㎡형 30세대 등 총 102세대 규모의 공유 사무실(오피스)을 건립할 계획이며, 빨래방과 같은 다양한 지원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자 선정 방식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달 중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하는 경우 공공주택 사업자가 별도로 입주 자격을 정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역 여건에 맞춰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국토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임대주택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도민의 주거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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