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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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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4 제16회 대통령배 이스포츠 대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8 22:10

전북 특별자치도 종합 우승 2위 경상남도 3위 인천광역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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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아산시가 주최한 '2024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KeG)'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순신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4,800여 명의 선수 및 관람객이 참여해 이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단체전), ▲FC 온라인(개인전), ▲스트리트 파이터 6(개인전) 등 총 3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샤이' 박상면과 FC 온라인 프로게이머 신보석의 중계로 더욱 긴장감 있게 진행됐다.


17일의 개회식에서는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게임 OST 연주가 펼쳐져 대회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게임음악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아이돌 그룹 '엔카이브'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틀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전북 특별자치도가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경상남도와 인천광역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전북은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이스포츠 경기 외에도 아케이드 게임,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학 방 탈출, 최신 보드게임, 게임 코스프레, 푸드트럭, 현장 이벤트 등 40여 개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형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이스포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박경귀 시장은 “이틀 동안 모든 기량을 쏟아부어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도가 추진 중인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이 2025년 아산시 배방읍에 건립되면, 충남의 이스포츠 메카 조성과 이스포츠 산업발전을 위해 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가 이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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