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서구협의회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탈북민과 함께하는'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멘티 여름캠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서구협의회는 구미 해평면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멘티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자연을 즐기고, 백숙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탈북민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탈북민 13가구에게 홍삼세트, 농산물 등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나누었다.
서구협의회는 지난 6월에도 제주도 문화탐방 멘토링사업을 추진하는 등 탈북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탈북민들을 위해 지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최영훈 서구협의회장은“북한이탈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