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내달 4일까지 '오픈 스튜디오 10기' 작가를 공개모집한다.
미술과 책이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문 공공도서관인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 분야 공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신진작가 지원을 위한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독창성과 창의성을 가진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며, 작가와 시민 간 다양한 문화적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8명의 작가가 오픈스튜디오를 거쳐 갔다. 현재 입주해 있는 9기 강수정 작가는 5월 갤러리 엘르에서 개인전 '외않되?'를 가졌으며, 임현정 작가도 9월 영공간에서 '둥근 돌로 쌓는 탑' 개인전을 열었다. 그밖에 16명의 작가도 현재까지 다양한 창작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10기는 개인전 이력이 없는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2명을 선발해 내년 1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오픈스튜디오 작업공간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한 달에 20일 이상 창작활동이 가능하고 국내외 타 레지던시 입주기간과 중복되지 않으며 미술도서관 오픈스튜디오에 입주한 적이 없는 작가다.
신청을 원할 경우 의정부미술도서관 누리집(uilib.go.kr) 공지사항에서 지정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내달 13일까지 지정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