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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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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회 추경예산 1회 대비 1329억 증액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2 02:35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7493억원을 편성해 김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330억원 가량이 증가한 수치로 일반회계 976억원, 특별회계 353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제2회 추경(안)은 현재 국내외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민생안정을 위해 긴급 투입이 필요한 복지예산과 생활 인프라 구성을 위해 마무리 단계에 있는 투자 사업이 주로 편성됐다.


사회복지 분야 △노인장기요양 급여 25억원 △긴급복지 13억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0~2세) 5억 △생계급여 4억 △효드림밥상 사업 2억 △장애인연금 급여지급 1.9억 등으로 노인-아동-장애인 등 1만218가구, 1만2742명이 직접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 한시지원 46억 △인천거첨도~약암리간 광역도로개설사업 70억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19억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 지원 11억 △2층 저상버스 보급지원 5억 등 편성으로 50만 김포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문화 및 관광 분야 △모담도서관 건립 지원 40억 △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4억 △ 실내 테니스장 건립 8억 △ 솔터축구장 환경개선 8억 △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 3억 등으로 마무리단계 예산을 투입해 시민이 원하는 생활 인프라를 구축한다.


보건 분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원 4.8억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2.5억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1.6억이 투입된다. 산업-중소기업 분야 △국지도84호선 양초산단 교차로 입체화 40억 △국지도84호선 김포골드밸리 도로 확장 18억 △중소기업 육성 1억 등이 편성됐다.


김포시 예산과 관계자는 이번 2회 추경은 “한정된 세입예산 범위 내에서 시급한 세출예산과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선택과 집중으로 부족한 재정상황을 극복하면서도 취약계층 및 시민생활과 밀접한 노인, 여성, 보육, 관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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