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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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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2 15:27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에 R&D 지원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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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로부터=최재구 예산군수, 김정겸 충남대 총장, 김태흠 충남지사,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갖고 있다(사진=에너지경제)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22일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예산군, 충남대, 한국기계연구원, LS엠트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를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유치하고, 디지털 농업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디지털 농업은 AI, 빅데이터, 첨단 농기계를 활용하여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농생명 자원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 세대 농업인 육성 및 미래 지향적 농촌 경제 구현" 등을 위해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농기계 자율주행과 원격 제어, 모니터링 기술을 일부 상용화 하긴 했으나, 디지털 농업 솔루션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따라서 도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를 통해 이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9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50만 평 규모의 단지화를 통해 예산 지역을 '미래 농업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국내 최초로 스마트팜과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어넣고, 6차 산업과 연구 기능도 접목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동시에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까지 더해, 스마트팜과 함께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외적으로 농기계 시장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격동기에 충남도와 예산군, 충남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LS엠트론 등이 함께 큰 흐름을 잡고 선도적으로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김 지사의 배려로 2년여 만에 대규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의 조성이 현실화되고 영업이 정지된 덕산의 100년 전통 온천탕을 충남도가 매입함으로써 제2의 발전 도약기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예산 지역 발전의 그 중심이 내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주요 추진 과제로는 원격관제 시스템 개발, 농기계 부품 성능 평가, 신뢰성 검증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각 기관은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충남의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한편 도는 내년 1/4분기까지 사업대상지를 최종확정하고, 예산군 삽교읍 일원 166만 6000㎡에 2027년까지 348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과 산업단지, 연구단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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