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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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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추석맞이 명절 요리 교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6 16:27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7일과 30일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결혼이민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명절 요리 교실 '2024년 마음가득 명절요리 한 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추석맞이 명절 요리 교실 운영

▲23년도 추석맞아 결혼이민여성 명절요리 한 상을 차리는 모습. 제공- 영양군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결혼이민자들의 음식 문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건강한 음식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다양한 명절 요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 명절 음식인 돼지갈비찜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명절 음식과 잘 어울리는 나박김치와 코다리조림 등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 음식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다문화 가정이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참여 예정인 필리핀 출신 최○○(30대, 여)은 “이번 요리 교실을 통해 한국의 음식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배운 명절 요리를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즐거운 명절을 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명절 요리를 통해 음식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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