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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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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마약류 중독자 재활 지원 위한 ‘함께 한걸음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7 17:3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구미시 송정동에 위치한 '함께 한걸음센터 경북'의 개소식을 열고,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 재활 및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함께 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의 새로운 명칭으로, 마약 청정국으로의 복귀를 위해 예방과 재활사업을 통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소식에는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효정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경북 센터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가 위치한 구미시에 설립됐으며, 국비 4억 5000만 원이 투입돼 예방 교육부터 중독자 상담 및 재활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약류 중독자의 상담·회복 지원 서비스와 재활 교육이 포함되며, 치료 후 재활센터와의 연계로 치료와 재활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중독자 가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감정적 어려움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함께 한걸음센터가 중독자 재활과 사회적 안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상북도는 마약류 퇴치와 재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마약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함께 한걸음센터 경북'이나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용기한걸음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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