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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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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스타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7 23:29
안양시 27일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안양시 27일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7일 NH농협 안양시지부와 함께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에 들러 '찾아가는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안양시 공무원과 NH농협 안양시지부 직원 등 5명은 이날 오전 11시30분경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에 홍보 부스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취지와 참여방법, 답례품과 세액공제 등 혜택을 설명했다.


아울러 현장 기부 시 NH농협이 제공하는 쌀 2kg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주민복리 증진 등 사업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예컨대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 기부자가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 답례품을 제공받아 약 13만원(국세-지방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NH농협 안양시지부와 함께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인근 도시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승택 자치행정과장은 “작년 안양시가 목표액 190%인 1억9천만원을 모금했는데, 기부 건수 중 57%가 경기도민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이 참여하는 현장 홍보를 통해 기부금을 적극 모금하고 뜻 깊은 곳에 잘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이달 21일부터 사적 모임(동창회 등)에서 홍보나 전자적 전송매체(문자 등)를 통한 홍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안양시는 보다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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