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의 농업대전환 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제12대 후반기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혁신적 정책 마련을 목표로 한다.
제1차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에서는 김홍구 의원(상주)이 위원장으로, 윤철남 의원(영양)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또한, 권광택(안동), 김대진(안동), 노성환(고령), 박승직(경주), 임기진(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돼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농촌은 인구 감소, 초고령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의 대규모화와 청년 귀농을 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는 공동영농 확산, 혁신농업타운 조성, 맞춤형 청년농부 육성, 스마트팜 확대 등 경상북도 집행부의 시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농업 대전환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홍구 위원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효성 있는 농업 대전환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철남 부위원장 또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 제안과 점검에 힘쓰겠다"며, “특위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위원장님 중심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경북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