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지역화폐 '과천토리' 구매금액의 최대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카드형 지역화폐는 해당기간 구입한도가 70만원으로 확대되며, 10%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예컨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70만원을 충전하는 경우 7만원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종이형 지역화폐는 해당기간 구입한도는 10만원이며, 7% 할인 인센티브를 받는다. 10만원 지역화폐를 구매할 경우 9만3000원만 내면 된다. 종이형 지역화폐는 관내 농협 10곳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과천화폐는 현재 과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1708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업소에도 지역화폐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이번 지역화폐 인센티브 제공 행사가 추석 차례 상을 준비하는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