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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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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기 산업재해 예방시설 투자자금 200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30 10:14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 산재 예방과 노동자 보호를 위해 작업환경 안전설비 개선과 확충에 사용할 수 있는 '산업재해예방자금(200억원)'을 신설하고 내달 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재해예방자금은 산재예방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사업장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재해예방시설을 도입하려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이다. 유해(위험) 기계-기구 신규 설치 및 교체 또는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설비 도입 등을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업체당 5억원 이내,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분 상환으로 총 5년이며, 대출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2%를 낮게 적용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4개 출장소(대표번호 1577-5900)를 방문하거나 지머니(G-money)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도 중요한 투자 중 하나"라며 “중소기업이 효율적인 안전관리로 기업 영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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