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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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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파크부터 미용실까지” 반려동물 특화 호텔 ‘키녹’ 정식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2 16:09

34개 펫 특화 객실·펫 동반 레스토랑 등 마련
펫 파크·보딩·미용실 등 부대시설 함께 갖춰

키녹

▲교원그룹의 펫 친화 호텔 '키녹(KINOCK)' 전경. 사진=교원그룹

교원그룹의 펫 친화 호텔 '키녹(KINOCK)'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2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키녹'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든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호텔로 총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31일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연면적 7000㎡(2,120평),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설계된 키녹은 34개의 펫 특화 객실로 구성됐다. △키녹 스위트(2개) △키녹 시그니처(2개) △키녹 프리미어(4개) △키녹 디럭스 A(10개)·B(16개)로 구분된 객실은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위해 높이가 낮은 가구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시각과 청각이 예민한 반려견을 위해 기존 조명과 벨도 플리커 프리 조명과 초인등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키녹은 25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와 90평 규모의 실내 펫 파크, 펫 보딩·펫 미용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총 100석 규모의 베이커리·카페 겸 레스토랑인 스니프도 운영한다. 스니프는 멍푸치노·멍파르페 등 반려견 전용 메뉴를 함께 제공한다.


키녹 관계자는 “키녹은 모든 공간을 반려가구 맞춤으로 기획한 새로운 개념의 펫 호텔"이라며 “1500만 반려인들에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녹은 정식 운영을 기념해 첫 개장일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키녹은 약 1톤 가량의 반려동물 사료를 마련, 사단법인 코리안 독스가 운영하는 유기 동물보호단체 레인보우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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