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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2기 결혼 커플 2차 힌트 공개..초고속 결혼 주인공 누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5 08:40
나는 솔로

▲지난 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 후 마음이 송두리째 바뀐 '솔로나라 22번지' 돌싱남녀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펼쳐졌다.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의 러브라인이 첫 데이트 후 '대혼돈'에 봉착했다.


지난 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 후 마음이 송두리째 바뀐 '솔로나라 22번지' 돌싱남녀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펼쳐졌다.


영수를 선택한 영숙은 종교 차이를 인지하며 걱정에 빠졌다. 영수는 영숙에게 직진했고 영숙은 에둘러 영수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숙은 “시작하기도 전에 끝이 보이는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호와 순자의 데이트는 불편한 기류가 흘렀다. 영호는 “술을 안 마시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라며 혼술러버 순자의 속내를 떠봤다. 순자는 “(남자친구가) 술을 싫어하면 단박에 끊는다"라고 영호 맞춤형 대답을 내놨다. 이어 영호는 자녀가 있는 순자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영호의 어두운 표정에 우울해진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아이가 있어서 제외된 거라면, 더 노력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한 뒤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런데, 영호는 순자와 마찬가지로 자녀가 있는 옥순에 대해서는 호감이 있음을 밝혔다. 순자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광수와 영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조심스럽게 종교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광수는 자신의 이혼 사유가 '종교'임을 다시 한 번 설명한 뒤 “애초에 무교인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영자는 “좀더 생각해보자"라며 동의했고, 광수는 “(영자님이) 좋은 분인 건 맞는데, 과거(종교 차이)가 있다 보니 그 부분(종교)이 극복 안 된다면 (진전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수는 정숙-옥순-현숙-정희와 초유의 '4:1 데이트'에 들어가 '팀 경수' 결성의 기쁨을 만끽했다. 돌싱녀들은 경수에게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고추냉이를 넣은 '매운 쌈'을 줘서 호감을 표시해 달라"고 제안했다. 정숙과 옥순이 매운 쌈을 먹게 됐다. 난감한 표정을 짓던 경수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에게) 쌈을 준 뒤에야 잘못 준 걸 알았다"고 '매운 쌈'을 당초 현숙에게 주려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상철은 제과제빵 전공에 쇼콜라티에 출신이라는 이색 커리어를 공개한 뒤 계란말이를 뚝딱 만들었다. 영숙은 그런 상철을 도우며 “언제 한번 얘기해보고 싶다"라고 틈새 어필을 했다. 상철은 “언제든 준비돼 있다. 원래 오늘 저도 영숙님을 선택했다. 양육하는 분이랑 만나다 헤어지면 아이들한테도 상처니까"라고 '무자녀' 영숙에게 긍정 시그널을 보냈다.


경수는 '팀 경수'와 연이어 '1:1 대화 타임'을 가졌다. 옥순은 경수에게 정희에게 호감이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했다. 경수는 플러팅 의혹에 손사래를 치며 “늘 옥순님이 (호감녀에) 포함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정희는 경수와의 대화에서 서운함을 털어놓으며 “내가 (경수님의 행동을) 오해했던 것 같다. 내가 먹던 걸 (경수님이) 계속 먹었다고 해서"라고 전날 밤 있었던 '청양고추 플러팅'에 대해 언급했다. 경수는 “절대 그런 뉘앙스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강력 해명했고, 자신이 모두에게 '플러팅남'이 되어 있다는 사실에 “나, 망했다"라고 탄식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4표남'에서 '0표남'으로 추락했던 상철의 부활이 포착됐다. 영자와 정희가 상철에게 호감을 표시한 것. 그런가 하면 경수는 정숙을 불러 '쌈의 진실'을 고백했고, 정숙은 이에 분노했다. 여기에 영자가 갑자기 무릎을 꿇는 모습이 등장해, '솔로나라 22번지'에 닥쳐올 '대파란'을 궁금케 했다.


22기에서는 '돌싱 특집' 최초로 '결혼 커플'이 탄생했는데, 방송 말미 '결혼 커플'에 대한 2차 힌트가 공개됐다. 턱시도를 입은 신랑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맨발을 사진으로 보여준 것. 이에 MC 송해나는 다부진 체격에 주목하며 신랑을 상철이라고 예상했고, 데프콘은 “신부가 순자 같긴 한데?"라고 추측했다. 과연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된 '돌싱 커플'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22기 돌싱들의 아찔한 로맨스는 11일(수)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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