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추석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도내 10개 휴양림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각 휴양림의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은 명상치유, VR체험, 실내암벽등반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도 완료됐다.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는 명상치유관과 산림 레포츠체험관을 운영하고, 영양 에코둥지 흥림산 자연휴양림에서는 네트어드벤처와 집코스터 같은 모험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예천 학가산 우래자연휴양림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산책과 임산물 피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구미 옥성자연휴양림에서는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요리체험과 토요문화행사가 열리며, 경주 토함산,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 등에서도 생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진 구수곡자연휴양림에서는 야외 공연이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숲나들e)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한가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가족과 함께 힐링형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