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11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양평군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스포츠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및 '양평군 6차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양평군의회는 '양평군의원 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양평군 스포츠 관광 연구회(위원장 황선호, 간사 오혜자 외 5인)와 △양평군 6차 산업 연구회(위원장 지민희, 간사 최영보 외 5인)를 구성해 '양평군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와 '양평군 6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양평군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는 양평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등산, 트래킹, 수상 스포츠 등 레저 활동과 관광산업 연계를 통해 양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양평군 6차 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는 전국 6차 산업의 유형별 발전 방향과 사례 등을 분석하고 정부의 농촌 융-복합산업에 대한 지원과 법적 특례 등을 조사해 양평에 적합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황선호 위원장은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평군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과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주문했다.
지민희 위원장은 작년에 제정된 “양평군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예로 들면서 양평군 6차 산업 발전을 위한 양평군의회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참석한 의원들은 관련 내용에 대해 전문적인 질문과 토론을 진행했으며 정책연구 방향과 보완하고자 하는 내용을 수행기관에 요청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이번 중간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 보완해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