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는 23일 '언론사 디지털 기술 인력 현안 파악을 위한 시범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본부(본부장 남정호)는 생성형 AI의 등장 및 급속 확산 등 뉴스 환경 급변, 언론사별 디지털 인력 운용에 대한 현안 파악, 사별 대응력 차이 해소 방안 모색 등을 위해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회장 정순한)와 9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는 2007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온라인 뉴스 표준 제정을 위한 NewsML 포럼에서 시작해 전 세계의 미디어 트렌드와 디지털 미디어 제작, 배포에 활용할 최신 IT 기술 공유와 친목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국 언론정보기술단체이다.
두 기관은 언론사 디지털 기술인력 현안 파악을 위한 시범조사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사기획, 결과분석 등 조사전반의 전문성 제공에 협력하며 정확한 현안 파악을 위한 조사원 선정과 조사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협력에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남정호 본부장은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재단은 언론사들의 디지털 기술 인력 현안을 파악하고자 이번 시범조사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미디어 환경을 만드는데 재단이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호 언론재단 미디어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에서 런던·브뤼셀·뉴욕 특파원, 논설위원, 칼럼니스트로 재직한 정통 언론인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본부 미디어진흥실(실장 신윤진)에서 진행하며 실무는 산업분석팀(팀장 심하영)이 맡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