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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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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쏘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협력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10 17:40

쏘카 전기차 사용자,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 및 결제 자동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워터 용인휴게소 강릉방향 전기차 충전소의 전경.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워터 용인휴게소 강릉방향 전기차 충전소의 전경.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쏘가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워터 충전소로 편하게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쏘카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서 협력하기로 한다고 10일 밝혔다.


워터는 이날부터 전국 워터 충전소에서 쏘카 전기차를 대상으로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초기에는 쏘카 충전 카드를 태깅해 충전을 시작하는 방식이 적용되며, 워터는 이후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충전이 자동으로 시작되는 '오토차지' 서비스를 쏘카 차량에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오토차지는 최초 1회 충전 이후부터 충전기 커넥터만 연결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급속 충전이 자동으로 시작되고, 등록된 카드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쏘카 앱 내에는 실시간 충전소 검색 기능이 제공되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국 워터 충전소가 추가됐다. 특히 고속도로 46개 휴게소(31개소 운영 중)를 포함한 주요 거점 충전소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친환경 전기차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전국 단위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대원 워터 대표는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이 가능한 오토차지 도입을 포함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충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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