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농협은 28일 백운호수에서 탄소중립생활 실천을 위한 9월 두발로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ESG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두발로 데이 참가자는 간단한 스트레칭 후 자전거교육장에서 출발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를 따라 바라천 산책로, 여울공원과 무민공원을 지나 백운호수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약 5㎞ 코스를 함께 걸었다.
이날 행사에선 걷기와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과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탄소제로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됐다. 이는 12개 탄소중립 실천항목 중 5개를 실천하고 인증하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챌린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두발로 Day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기업, 단체가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