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에서 인공지능 위치 기반 공공정보 검색서비스가 오는 11월부터 제공된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울산시청에서 '인공지능(AI)과 공간정보 융합 검색서비스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관광과 일자리 등에 관한 행정정보를 공간정보와 융합해 3차원으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것이다. 울산시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디지털 복제(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울산시는 총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구축한 울산 디지털복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울산시는 맞춤형 관광과 일자리 정보, 탄소중립 등 8개 행정 활용 모델을 개발했다. 이 중 맞춤형 관광과 재난대피소 등 4개 행정 활용 모델을 울산시와 5개 구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는 내달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시범운영 기간에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보다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3차원 공간정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