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헤이리 예술마을이 추구하는 핵심 철학을 담은 평화-예술-자연 등 '3개의 길'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으로 내로라하는 예술가들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다채롭고 풍성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5일 개막행사 이후 13일까지 헤이리 아트페어 2024를 비롯해 △헤이리 야드 세일 △헤이리 아트 팝업 △야외영화 상영 △한글날 야외도서관 △뮤직 페스티벌 △요가 강좌 △러닝 강좌 △햇빛장 위드 헤이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을 맞이한다.
개막행사에선 제27회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며, 뮤직 페스티벌에선 독자적인 예술성을 띠는 밴드 6팀 △조덕배 △김오키 새턴발라드 △0민 △파라솔 웨이브 △지소쿠리 클럽 △애니멀 다이버스가 오는 12일과 13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헤이리 판 페스티벌은 헤이리 예술마을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축제로 2005년부터 20년 넘게 꾸준히 개최돼 왔다.
특히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관광축제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경쟁력 있는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도 추가로 지원받아 규모와 내용에서 한층 더 성대해진 축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2024년 헤이리 판 페스티벌 세부일정과 내용은 파주시 문화관광(tour.paju.go.kr) 누리집 또는 헤이리 예술마을 누리집(heyri.net)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