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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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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주말 우이령길 맨발로 걷다…진심소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8 00:50
강수현 양주시장 5일 토요일 '우이령길 맨발 걷기대회' 참석

▲강수현 양주시장 5일 토요일 '우이령길 맨발 걷기대회' 참석.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5일 토요일 청아한 가을하늘 아래 우이령길에서 장흥면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우이령길 맨발 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과 진심소통을 나눴다.


우이령길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작전도로로 개설돼 지역주민이 우마차를 이용해 서울로 농산물을 팔러가던 길로 양주시 구간 3.7㎞, 서울시 구간 3.1㎞ 등 6.8㎞로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이다.


강수현 양주시장 5일 토요일 '우이령길 맨발 걷기대회' 참석

▲강수현 양주시장 5일 토요일 '우이령길 맨발 걷기대회' 참석. 제공=양주시

1968년 무장간첩 침투사건 발생으로 지난 40여 년간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던 우이령길은 재개통을 염원하는 시민의 지속적인 요구로 2009년 7월 부분개방돼 현재 북한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중 유일하게 예약제를 통해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우이령길 맨발 걷기대회는 우이령 존재와 아름다움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맨발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양주시민 및 서울 근교 거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5일 토요일 '우이령길 맨발 걷기대회' 참석

▲강수현 양주시장 5일 토요일 '우이령길 맨발 걷기대회' 참석. 제공=양주시

대회는 오전 9시30분 장흥면 교현탐방지원센터 부근 집결을 시작으로 우이령 단풍길 맨발걷기(2.3km), 대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봉산 석굴암이 보이는 행사장에선 개회식과 마을주민의 장기자랑 시간이 선선한 날씨 속에 이어지며 지역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강수현 시장은 “많은 시민이 우이령에 깊은 관심을 두고 행사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양주의 대표 절경지인 오봉산이 보이는 우이령길에 오시면 양주 매력을 절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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