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AI와 로봇을 접목한 돌봄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기존의 사람 중심 돌봄을 첨단 기술과 융합해 관련 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돌봄 산업은 보육·초등 돌봄, 가사 서비스, 고령 친화 주택, 돌봄 로봇 개발, 인력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스타트업 육성, 해외 인재 교류, 규제 정비까지 포함한다.
경북도는 'K보듬 6000'을 통해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보듬 선생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K공동체 식사' 프로젝트로 농식품 공급망을 확대하며 일자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디지털 커뮤니티 허브에는 돌봄 관제센터, 건강·심리 상담 로봇, 체험 놀이터 등이 들어서며, 지역별 특성에 맞춘 돌봄 모델을 개발한다.
△남부권: 대학 중심 R&D 개발 허브
△동부권: 여성 기업 육성 및 정책 지원
△서부권: 첨단산업단지 기반 기업 지원
△북부권: 신도시 맞춤형 돌봄 서비스 실증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돌봄 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연말까지 기획 보고서를 완성해 정부와 협력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생태계 구축은 첨단기술과 돌봄 서비스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