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교육청은 18일부터 14일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등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대학생, 지역작가 등을 대상으로 '2024 부산학생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밝음 사이사이'를 주제로 미술 수업전과 협업작품전, 청소년 동시대 작품전 등 프로그램으로 부산학생비엔날레를 운영한다.
오는 18일 오후 2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부산교육청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영도 놀이마루에서 미술 수업전을 통해 평면·입체·영상 등 학생들의 미술 수업 결과물 1100여 점을 전시한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협업작품전은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체험형 전시장 투어 방식으로 운영된다. 14명의 대학생·지역작가와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423명이 협업해 작품을 제작했다.
지역작가와 협업작품전을 함께한다. 지역작가 6명과 작가 지망 중·고등학생 42명이 제작한 작품을 영도 놀이마루에서 전시한다.
부산교육청은 비엔날레 기간 중 온라인 전시장(https://bit.ly/2024부산학생비엔날레)도 운영한다. '사이사이 스미다'를 주제로 '청소년 동시대 작품전' 영상 챌린지도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은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발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심미·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부산학생비엔날레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뽐낼 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사이 사이에 '밝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