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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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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서울 동대문구, 경춘-수인분당선 직결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8 06:27
주광덕 남양주시장 17일 남양주시-서울시 동대문구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연결(선로 신설) 촉구 업무협약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17일 남양주시-서울시 동대문구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연결(선로 신설) 촉구 업무협약 주재.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7일 서울시 동대문구와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연결(선로 신설)을 촉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춘선-분당선 직결' 및 '수인분당선(청량리~왕십리역) 단선전철 신설'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토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해당 사업을 적극 건의하는데 협력한다.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이 연결되면 남양주시민의 서울과 수도권 동-남부로 접근성은 높아지고 교통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019년부터 '경춘선-분당선 직결'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수인분당선(왕십리~청량리역) 단선전철이 신설될 경우 이를 마석역(경춘선)까지 직결하는 내용이다.




남양주시-서울시 동대문구 17일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연결(선로 신설) 촉구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서울시 동대문구 17일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연결(선로 신설) 촉구 업무협약 체결.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과 수도권 교통망 발전에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동-남부 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교통 편의성 향상을 넘어 두 지역 간 경제적,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도시는 연결이 핵심인데, 남양주시와 같은 방향성을 갖고 서울과 수도권 철도망 개선에 힘쓸 수 있어 뜻 깊게 행각한다"며 “남양주시와 힘을 모아 경춘선 직결사업과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동대문구도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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