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두 번째 결혼 기념일을 자축하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연아는 22일 개인 SNS에 “두번째 결기(결혼기념일)"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를 게재했다.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남다른 아우라를 내뿜는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모습부터 새하얀 스튜디오에서 서로 이마를 맞대고 애정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모습까지 담겼다.
고우림 역시 22일 SNS에 “2주년"이라며 웨딩 화보 촬영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푸른 들판에서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노란 꽃이 섞인 부케를 들고 있는 김연아와 김연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고우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두 사람이 서로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로 인연을 맺어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10월 22일 결혼했다. 결혼 후 군입대한 고우림은 육군 군악대로 복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