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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반포2차 재건축···하이엔드 ‘새 랜드마크’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3 14:47
현대건설이 짓는 신반포2차 조감도.

▲현대건설이 짓는 신반포2차 조감도.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하이엔드 아파트 랜드마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존 고급 아파트 외관에서 흔히 사용되던 커튼월룩 대신 이태리산 최고급 세라믹 패널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신반포2차 재건축은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2포잠박(2PORTZAMPARC)'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도심 속에서도 한강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한때 고급 아파트의 상징이었던 커튼월룩은 최근 남발되며 고급스러움이 상실됐다는 판단 아래 배제하기로 했다. 세라믹 패널은 도자기 같은 질감으로 외관이 아름답고, 내구성이 뛰어나 기온차가 심한 국내 환경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은 또 신반포2차 재건축에 상징주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파사드 패턴을 적용할 방ㅊ미이다. 기존의 단순한 외벽 디자인에서 벗어나 영구적이고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계속해서 선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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