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오는 17일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의 맞아 희생정신을 기념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의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기관(구청, 읍·면·동 등)과 버스 정류소 안내기, 공공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들이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매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민국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창원시는 3·1절 애국지사 추모제와 3·23 창원읍민만세운동, 4·3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나라사랑 백일장, 독립유공자 유족 수당 지급 등 각종 독립운동 관련된 행사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이 계셨기 때문이다"며 “국권 회복을 위한 순국선열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