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사회봉사단이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시화호 내 대송습지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화호 유입 하천의 환경정화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지난 9~10월에 네 차례 진행된 안산천, 반월천, 신길천, 화정천 일대의 정화 활동에 이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한양대 ERICA 학생들과 교직원, 안산시 공무원,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직원,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시화호 수변을 청소하고, 하천과 시화호 간의 연계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총 661kg의 쓰레기가 수거되었으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시화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하나 되어 뜻 깊은 성과를 거뒀다.
김민 안산시 환경교통국장은 “안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화호의 환경보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산시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지속 가능한 시화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안산의 브랜드가치 증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