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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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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노블스토리지와 첨단분야 인재 양성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0 09:07
박태준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오른쪽)과 정우재 노블스토리지 대표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가 첨단분야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해 지능화 적재시스템 개발 업체 노블스토리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블스토리지는 빌딩형 지능화 적재시스템을 활용한 실내창고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물류 시스템과 지능형 로봇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IC-PBL(Problem Based Learning)과 WE-Meet 수업, 멘토링 △차세대 물류시스템 공모전 운영 △학생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산학 공동 연구개발 협력 △연구 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양대 ERICA는 오는 12월 6일까지 노블스토리지(주)와 공동으로 '2024 차세대 물류시스템 MVP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산업 현장과 연계하여 시제품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주제는 '일반적인 물류창고에서 지게차 동선을 개선하고 바닥면적 50% 이하로 적재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이다.




최종 선정된 1등 팀에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상이 수여되며, 상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2위와 3위 팀에게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상위 1등 팀은 겨울방학 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시제품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최대 5명의 팀원은 노블스토리지와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정우재 노블스토리지 대표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등과 결합한 차세대 물류시스템 개발을 위해 이번 공모전 개최를 제안했다"며 “AI와 로봇 분야 인재 육성 및 산업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물류 자동화와 로봇 기술을 직접 적용하며 고민하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능형로봇사업단 참여 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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