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인권대회서 수상…성폭력 피해자 심리·의료지원 기여 인정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가 지난달 27일 대구 북구에서 개최된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공동 주최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 △범죄피해자 지원 관계자에 대한 사기 진작 △범죄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 마련 등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배 교수는 인천스마일센터장을 맡아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자문의사 및 다수의 관련 기관에서 활동하며 아동청소년 및 지적장애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 및 의료 지원 활동을 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교수는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지원뿐 아니라 관련 학술적 발전,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범죄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 권위자인 배교수는 아동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인 여성가족부 위탁 인천해바라기센터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