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참여기구 37개 정책 제안…“내년 시정 반영”

▲시흥시청소년재단 은 지난달 30일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활동발표회'를 개최했다.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청소년참여기구 연합사업 일환으로 각 참여기구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성과를 확인하는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활동발표회'를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활동발표회는 '시흥시청소년 장-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이는 지난 4월 위촉식 이후 자발적 참여로 시흥시 청소년정책 발전과 청소년 수련활동 질 향상에 기여한 지난 1년간 활동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흥시청소년참여기구는 지난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5~8월 지역별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흥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안전과 이용객 모니터링을 통해 수련시설이 청소년에게 적합한 환경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더 나은 환경개선을 위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활동발표회는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당협위원장, 시흥시의회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 격려사를 시작으로 시흥시청소년기관 내 12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직접 기획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구별 연간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황영성 청년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장은 2일 “올해 시흥시청소년참여기구는 시흥시에 총 37개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외에도 기관별로 시설 모니터링, 프로그램 모니터링, 이용객 대상 모니터링 등 청소년 참여활동을 통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시흥시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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