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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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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폭설피해 농가 점검…“영농 복귀 신속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03 12:37
이민근 안산시장 2일 양상동 폭설 피해농가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 2일 양상동 폭설 피해농가 방문.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일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가 발생한 양상동 농가를 찾아 폭설피해 현황을 살피고 농가 관계자를 위로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안산에는 평균 30cm 이상 폭설이 내렸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어 무거워진 '습설'로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관내 비닐하우스-농업창고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농가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농업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피해 발생 농가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로 인해 재해피해를 본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관내 농업인은 양 구청 도시주택과 또는 안산시 농업정책과에 재난피해 신고를 접수하면 된다. 공공시설의 경우 오는 5일까지, 사유 시설은 8일 18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비닐하우스나 비가림 시설 등 농업용 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규정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형 시설규격'에 적합해야 재난지원금을 통한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해당 농가소득의 50% 이상인 농가 또는 공공사업 등을 위해 수용한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일 경우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민근 시장은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이 농업인의 영농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철저한 대비와 예방을 통해 겨울철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예방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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