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2일 강원랜드와 상호간 교통안전 유공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도로교통법상 도로는 '도로법', '유료도로법', '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른 도로 및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나 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장소를 말함, 리조트 내 카트 이공 구간은 '도로 외의 곳'이다.
공단은 골프장 내 카트 운전수칙과 관련 법규 등 안전운전 역량 강화 교육, 리조트 내 카트 이동구간 기하구조와 시설물 점검 및 개선안 제시 등 임직원과 이용고객의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다.
강원랜드는 올해 3월부터 골프장, 리조트 분야에서 처음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인증사업'을 도입해 골프장 인명사고를 방지하고 임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운전인증사업을 활용하고 있다.
안전운전 인증사업은 업무용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 특성에 맞춰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교육체계를 적용해, 교통안전관리 현황 분석과 개선 및 교육으로 교통안전성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최초 실시 이후 약 150개 기업이 도입했다. 2023년 인증 기업 기준으로 평균 40.7%의 사고 감소율을 보이는 등 탁월한 사고 예방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재훈 공단 교육본부장은 “강원랜드는 공단 안전운전인증 도입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써 직원은 물론 국민 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업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