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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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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무상교통 ‘과천토리패스’ 지원범위 대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04 12:22
과천시 시내버스 7번 주행현장

▲과천시 시내버스 7번 주행현장.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내년 1월1일부터 무상교통 서비스 '과천토리패스' 지원범위를 과천을 경유하는 모든 일반 시내버스로 확대한다. 혜택을 강화해 시민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과천토리패스는 65세 이상 노인과 13~18세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과천시 관내 7개(1, 2, 3, 5, 6, 7, 8번) 버스노선에서만 지원됐으나 내년부터 과천을 경유하는 14개 일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서도 혜택을 제공해 보다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하루 3회에 한해 적용되던 이용횟수에 대한 제한도 내년부터는 완전히 사라진다. 교통비 정산 주기도 기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돼 시민은 보다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 시내버스 7번 주행현장

▲과천시 시내버스 7번 주행현장. 제공=과천시

과천시는 과천토리패스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과천토리패스 시행 이후 과천시 관내 버스 이용률이 28% 증가했으며, 이는 약 12만6743 그루의 소나무가 흡수하는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해당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과천토리패스 지원 확대에 따라 시민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대중교통정책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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