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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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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상품] 메이플시럽과 한국양념의 환상콤비, SSG닷컴 ‘프롬캐나다 양념육’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05 16:30

담당MD, 캠핑서 찾아낸 아이디어 상품 대박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 개발 제안, 공동 기획
5개월만에 한정 판매물량의 10배 팔려 인기

SSG닷컴 '프롬 캐나다' 소고기 양념육

▲SSG닷컴(쓱닷컴)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공동 기획한 '프롬 캐나다' 소고기 양념육. 사진=SSG닷컴

SSG닷컴(쓱닷컴)과 주한 캐나다대사관의 합작품인 '프롬 캐나다' 소고기 양념육이 최근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SSG닷컴에 따르면, SSG닷컴의 프리미엄 식품관(미식관) 전용상품으로 선보인 프롬 캐나다 양념육은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5개월간 한정 출시물량 10배인 4만여 팩이 판매되며 쓱닷컴 미식관의 대표 양념육 상품으로 떠올랐다.


SSG닷컴과 주한 캐나다대사관의 연중행사 '캐나다 해피 위크'(6월 28일~7월 11일)에는 상품이 인기리에 팔리며 상품 매출이 목표 대비 15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제품이 눈길을 끄는 또다른 이유는 담당 MD(상품기획자)의 실험정신으로 탄생했단 점에서다.


실제로 캠핑 매니아인 SSG닷컴 양념육 담당 김재건 MD는 친구들과 캠핑장에서 우연히 디저트로 먹으려고 준비해 간 팬케이크용 메이플 시럽을 고기 양념에 섞어 먹어보고 상품화 아이디어를 얻었다.




메이플 시럽의 단맛이 소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아주며 마늘, 대파, 간장, 양파 등으로 만든 한국식 양념과 기가 막히게 조화를 이룬 것을 확인하고 엠디가 직접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 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렇게 탄생한 프롬 캐나다 소고기 양념육은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들이 이 상품을 본국으로 가져가 K푸드와 접목한 캐나다 특산품의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싶다고 극찬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회사는 알려줬다.


캐나다 특산품인 메이플 시럽을 캐나다산 소고기 양념과 섞어 담백한 단맛을 낸 것이 특징으로, 마늘이나 양파 등 선호하는 채소를 넣어 먹으면 한층 더 입맛을 돋울 수 있다고 SSG닷컴은 조언했다.


프롬 캐나다 소고기 양념육은 △양념부채살(500g, 가격 1만8900원) △양념소갈비살(500g, 가격 2만4900원) △양념소불고기(800g, 4만3900원) △양념LA갈비(800g, 4만3900원)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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