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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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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임상병리과-이원의료재단 산학협력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05 23:23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이원의료재단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이원의료재단 산학협력 협약 체결. 제공=경복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의료진단 분야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고 진단검사 전문기관인 이원의료재단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바이오 헬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문식 교육과정과 진단검사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미래 지향적인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대은 학과장, 백재하 교수, 이원의료재단 서한익 상무, 김연희-허지연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무중심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강화, 취업 연계 지원, 그리고 체외 진단검사 기술 공동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한다.


1983년 설립된 이원의료재단은 전문 수탁검사기관으로, 전국 43개 영업소를 통해 임상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자동화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 결과를 제공하며, 차세대 진단검사와 임상연구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단 분야에서 선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복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원의료재단의 선진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해 체계적인 직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실습과 연계된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이 의료진단 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우수한 전문성을 지닌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은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진단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촉진할 중요한 계기"라며 “경복대와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덕구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은 “경복대와 협력은 바이오 헬스 산업과 의료진단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신 의료 트렌드와 기술을 반영한 교육 지원 및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진단검사 서비스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경복대와 이원의료재단이 바이오 헬스 및 의료진단 산업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첨단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9회(2015년~2023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7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2023년까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구나 2019년과 2020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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