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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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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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둔화로 목표가 하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6 08:55

DB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삼성전자

▲삼성전자

DB금융투자가 26일 삼성전자에 대해 레거시 메모리 업황 둔화와 파운드리 영업적자가 지속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7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올 4분기 매출액이 80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한 수준이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DS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 견조한 서버 DDR5, HBM 수요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과 PC 메모리는 약세"라며 “중국 메모리사 공급 확대 영향, 더딘 파운드리 가동률 개선, 일회성 비용(DS 상여 충당금)으로 3조8000억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MX/NW 영업이익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 공백기, 수요 부진으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감소한 2조3000억원을 전망한다"며 “SDC 영업이익은 전방 시장 약세 속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하락해 1조200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VD/DA는 연말 성수기와 프리미엄 제품 위주 판매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 등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2000억원을 낼 것"이라고 했다.


서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수요 약세에 따른 레거시 메모리 업황 둔화와 S.LSI/파운드리 영업적자는 지속되며 2025년 영업이익은 종전 45조3000억원에서 37조4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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