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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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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5년 대표 축제 15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6 14:46

천안흥타령춤축제 등 3개 축제 ‘일품축제’로 선정, 국제 규모 육성 계획

천안흥타령춤축제

▲충남도가 2025년을 맞아 지역을 대표할 15개의 축제를 선정한 가운데 이 중 천안흥타령춤축제(사진), 계룡군문화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최고 등급인 '일품축제'로 선정돼 국제적인 규모의 축제로 육성될 예정이다. 제공=충남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2025년을 맞아 지역을 대표할 15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이 중 천안흥타령춤축제, 계룡군문화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최고 등급인 '일품축제'로 선정되어 국제적인 규모의 축제로 육성될 예정이다.


도는 26일 '2025년 1시군 1품 축제' 평가를 통해 15개 시∙군별 대표 축제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 육성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축제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15개 축제에는 △천안흥타령춤축제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 △보령무창포신비의바닷길 축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논산딸기축제 △계룡군문화축제 △당진면천읍성축제 △금산삼계탕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서천장항맥문동꽃축제 △청양고추구기자문화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예산장터삼국축제 △태안모래조각힐링페스타가 포함됐다.


도는 이 중 천안흥타령춤축제, 계룡군문화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일품축제로 선정하고 이들 축제는 도를 대표하는 국제 규모의 축제로 육성되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의 현장 평가와 서면·발표 평가를 종합한 것으로, △전년도 성과 분석 △개선 방안 마련 △탄소중립 실천 △세계적인 축제 요소 △안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특히 도는 전년 대비 1.7배 증액한 도비 총 20억원을 지원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5000만명 유치를 위한 고품격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를 만들어 지역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탄소중립 친환경 축제,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 등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내 지역별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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