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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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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5년 도민 위한 행정 추진 다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7 15:37

중소기업 지원 확대, 건축 비전 발표 등 지역 현안 논의

제7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

▲2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년 새해에도 도민을 위한 흔들림 없는 행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제공=충남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년 새해에도 도민을 위한 흔들림 없는 행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실국장 등 30여 명의 참석자들이 이같이 결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협약 체결,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 건의사항 처리결과 공유, 미래 100년 건축비전 발표, 도지사-시장·군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군,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NH농협은행 충남본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연 1조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벤처투자펀드 1조원 조성 목표를 2028년까지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다.


도는 또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 결과를 공유했다. 도민 건의 후 1주 이내 현장방문, 2주 이내 답변처리를 통해 신속한 행정 대응으로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은 추진 중이거나 장기검토가 필요한 건의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고, 법령개정 및 중앙사무에 대해서는 건의가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드로잉 충남, 미래 100년 건축을 짓다'를 주제로 발표된 건축 비전은 향후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며 도시경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는 도내 건축자산을 브랜드화 및 자원화해 지역재생과 일자리창출,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혼란스러운 정국에도 불구하고 정부예산 확보 및 32조원에 달하는 국내외 투자 유치 등 흔들림없이 지방정부로서의 소임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는 농업·농촌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조성, 저출생 대책, 지역 균형발전 등 그동안 꾸려왔던 5대 목표 달성에 더욱 무게를 싣고 힘쎈충남답게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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